사진은 OnLeaks와 91mobiles이 공개한 삼성 갤럭시S10 후속 제품 유출 추정 이미지.
27일 IT 관련 최신 정보 유출로 유명한 트위터 계정 MMDDJ나 ‘아이스 유니버스’ 등은 이 같은 전망을 연이어 내놓았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0’이라는 문구를 공개한 데 이어 “내년은 2020년, 20은 새로운 시작(next year is 2020, and 20 is a new beginning)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MMDDJ도 ‘S20’이라는 짧은 트윗을 지난 24일 올렸다.
아이스 유니버스의 트윗 2개에 3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리면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이 중엔 네이밍 변경이 말도 안 된다는 부정적 반응과 더불어 ‘갤럭시S20’이 더 낫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갤럭시S10의 후속 제품의 명칭이 정말로 ‘갤럭시S20’으로 정해진다면 향후 S30, S40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출시 연도와 맞춰 S21, S22 등으로 이어질지도 아직 알 수 없다.
IT 매체 엔가젯은 “2021년에 ‘갤럭시S21’을 보게 될 수도 있다”면서도 “삼성이 정확히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는 불분명하다”고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는 그동안 해마다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서 순서대로 뒤에 번호를 새로 붙였지만, 올해 10을 채우면서 시리즈 명칭을 새롭게 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후속 제품은 내년 2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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