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회장, 국제아이스하키 명예의전당 한국인 첫 입회

정몽원 회장, 국제아이스하키 명예의전당 한국인 첫 입회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05-30 21:46
수정 2022-05-31 0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연합뉴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연합뉴스
“아이스하키를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었다. 그 열정은 외환위기 때 잃어버린 핵심 계열사 만도를 되찾아온 원동력이 됐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29일(현지시간)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IIHF 입회식에 참여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린 정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입회식이 이날 열리면서 선정된 지 2년 만에 비로소 공식적으로 헌액을 수락하게 됐다.

정 회장은 1994년 남자 실업팀 만도 위니아 창단을 계기로 아이스하키와 인연을 맺었다. 현재 안양 한라의 전신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을 지내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였다. IIHF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한국인은 정 회장이 처음이고, 아시아인 중에서는 다섯 번째다.



2022-05-3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