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도 불어온 협업 열풍, 시원하게 즐겨보자

아이스크림에도 불어온 협업 열풍, 시원하게 즐겨보자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6-21 11:07
수정 2022-06-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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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차가운 아이스크림 한 입의 시원함이 간절한 요즘,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한 유통가의 다양한 협업 아이템이 소비자들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최근 서주 아이스주와 협업해 서주 우유 특유의 풍미를 진하게 담아낸 파르페와 스무디(사진)를 선보였다. 파르페는 딸기와 초콜릿 시럽, 시리얼, 밀크셰이크를 차례로 담은 뒤 휘핑크림과 초콜릿 드리즐, 젤리와 초콜릿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서주 우유 맛 웨하스를 얹었다. 서주 아이스 특유의 쫀득함에 웨하스의 바삭함, 젤리의 쫄깃함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함께 출시한 밀크셰이크도 서주 우유의 진한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커피베이는 롯데푸드와 손잡고 돼지바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돼지바 크런치와 우유 얼음이 조화를 이루는 ‘돼지바 눈꽃빙수’, 시원한 얼음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돼지바 얼음빙수’, 돼지바 아이스크림을 음료로 재해석한 ‘돼지바 프라노베’는 독특한 비주얼로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인기다.

하이트진로가 빙그레와 함께 선보인 ‘이슬톡톡 캔디바’ 역시 시원 달달 ‘빙하주’ 콘셉트로 MZ세대(20~30대)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3도, 캔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6월 초부터 전국 마트와 편의점에서 한정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도 가세했다. GS25가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함께 출시한 아이스크림은 출시 한 달 만에 편의점 아이스크림 제품 판매 1위에 올랐고 프리미엄 말차 전문 브랜드 ‘수퍼말차’와 협업한 ‘슈퍼말차초코콘’ 아이스크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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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커피 제공
감성커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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