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장(왼쪽)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제66회 연례만찬에서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공동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밴 플리트 상은 1992년 밴 플리트 장군 타계 후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매년 한미관계 증진에 공헌한 양국 국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수락연설에서 “무역협회는 매년 대미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해 한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이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수상에 앞서 이날 오전 조 맥크리스천 밴 플리트 재단 대표를 만나 한미우호 증진을 위해 무역협회 회원사가 모은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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