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에너지 신시장 선점 위한 아이템·전략 점검

한국전력, 에너지 신시장 선점 위한 아이템·전략 점검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4-07-25 15:14
수정 2024-07-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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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자문위원 간담회 개최…사업 방향성·혁신적 의견 수렴
5대 핵심 신사업 비롯 30개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 집중 토론
기술 정책·동향 공유 및 신사업 추진 전략 고도화 방안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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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25일 열린 ‘신사업 자문위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25일 열린 ‘신사업 자문위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은 25일 ‘신사업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어 에너지 신사업 추진 아이템과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과 경영진, 본사 처·실장, 그리고 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능형디지털발전소(IDPP)·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변전설비 예방진단 시스템(SEDA) 등 5대 핵심 신사업을 포함한 총 30개의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송변전·배전·BTM·ICT플랫폼·해외신사업 부문의 사업추진 모델·방안 등에 대한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함께 신기술 개발·사업화 및 법·제도 개선 관련된 발전적 논의가 진행됐다.

김동철 사장은 “오늘 그리고 앞으로 계속 논의될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토론 내용들을 밑거름 삼아, 한전이 에너지신시대 급격하게 팽창하는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 국민 편익 제고 및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신사업 자문위원회’는 에너지 신사업 및 신기술 관련 최신 경영·기술 전략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고,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발족됐다.

위원회는 학계·연구계 등 분야별 사외 전문가 총 5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비즈모델 개발·사업화·리스크 대응 관련 정기·수시 자문과 함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서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공감대 형성 및 네트워크 총괄 관리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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