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에스토니아 SMR 사업 진출

삼성물산, 에스토니아 SMR 사업 진출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4-02 17:49
수정 2025-04-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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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유럽 원전 공략 가속
루마니아·스웨덴에 이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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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오른쪽) 삼성물산 건설부문 원전영업팀장(상무)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칼레브 칼레멧 페르미 에네르기아  CEO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김정은(오른쪽) 삼성물산 건설부문 원전영업팀장(상무)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칼레브 칼레멧 페르미 에네르기아 CEO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에스토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협력에 나서며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물산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내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컨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지난해 2월 수도 탈린에서 동쪽으로 100㎞ 떨어진 지역 두 곳에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300㎿ 규모의 SMR ‘BWRX-300’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BWRX-300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사업 구조 수립 및 비용 산정, 부지 평가 등을 수행하는 개념 설계와 기본 설계가 포함된다. 나아가 이를 발판으로 향후 이어질 설계·조달·시공(EPC) 최종 계약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르면 올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착수한다. BWRX-300 사업은 2035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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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현재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 설계를 수행 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스웨덴 SMR 개발사 칸풀 넥스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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