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명 태운 16만t급 대형크루즈, 강정항에 들어왔다

6000여명 태운 16만t급 대형크루즈, 강정항에 들어왔다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5-04-22 14:58
수정 2025-04-22 14: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로얄 캐리비언 선사
초대형 월드와이드 크루즈
싱가포르, 대만 거쳐 제주 입항
6시간 30분 체류… 개별관광 예정

이미지 확대
초대형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앤썸 오브 더 씨즈(Anthem of The seas)호’가 22일 제주 강정항으로 첫 입항했다. 제주도 제공
초대형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앤썸 오브 더 씨즈(Anthem of The seas)호’가 22일 제주 강정항으로 첫 입항했다. 제주도 제공


제주 강정항에 60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16만t급 대형크루즈가 입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초대형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앤썸 오브 더 씨즈(Anthem of The seas)호’가 22일 제주 강정항으로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앤썸 오브 더 씨즈는 여객정원 4825명과 승무원 1500명이 탑승 가능한 미국 로얄캐리비언 선사의 16만t급 대형 크루즈로 4000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항노선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대만(지릉), 제주(강정)를 경유해 일본(요코하마)으로 가는 여정이다.

앤썸 오브 더 씨즈는 22일 오전 7시 30분에 입항해 오후 2시 출항하는 일정으로 약 6시간 30분 제주에 체류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입항을 적극 환영하는 의미로 22일 오전 9시 강정항에서 해당 크루즈선에 기념품 증정 등 환영행사를 진행했다”면서 “대부분 개별 관광객들이어서 체류시간동안 개별 관광을 즐긴다”고 전했다.

오상필 도 해양수산국장은 “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 입항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주가 크루즈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