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수신불량 문제를 호소하는 애플 아이폰4 사용자에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를 무상으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다 즉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미국 CBS와 와이어드닷컴 등 매체는 삼성 영국 법인이 수신불량 등의 문제를 호소하는 일부 아이폰4 사용자에게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접촉,갤럭시S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아이폰 사용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4에 대한 불평을 올리자 삼성 영국 법인 소속 트위터 계정(@samsungukmobile)을 가진 관계자가 갤럭시S를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접촉해 왔다고 밝히면서 이 해프닝은 시작됐다.
삼성 영국 법인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요구받자 최근 인터넷 상에서 일부 경쟁사의 제품에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크게 늘었다면서 이 같은 마케팅을 시인했다.
그러나 이 마케팅 전략은 삼성전자 본사의 저지로 즉각 중단됐다.
삼성전자 본사 관계자는 “영국 법인 마케팅 담당자가 개인 재량으로 4~5명에게 이 같은 형태의 교환을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문제 소지가 있어 즉각 중단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 CBS와 와이어드닷컴 등 매체는 삼성 영국 법인이 수신불량 등의 문제를 호소하는 일부 아이폰4 사용자에게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접촉,갤럭시S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아이폰 사용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4에 대한 불평을 올리자 삼성 영국 법인 소속 트위터 계정(@samsungukmobile)을 가진 관계자가 갤럭시S를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접촉해 왔다고 밝히면서 이 해프닝은 시작됐다.
삼성 영국 법인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요구받자 최근 인터넷 상에서 일부 경쟁사의 제품에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크게 늘었다면서 이 같은 마케팅을 시인했다.
그러나 이 마케팅 전략은 삼성전자 본사의 저지로 즉각 중단됐다.
삼성전자 본사 관계자는 “영국 법인 마케팅 담당자가 개인 재량으로 4~5명에게 이 같은 형태의 교환을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문제 소지가 있어 즉각 중단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