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마이크로소프트도 스마트시계 준비중”

포브스 “마이크로소프트도 스마트시계 준비중”

입력 2014-05-30 00:00
수정 2014-05-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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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착용형 전자기기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스마트시계를 개발 중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심장 박동 등을 측정하는 센서가 달린 스마트 시계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키넥트 담당 부서가 개발한 광학 기술을 사용하며,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윈도 폰 등과 동기화가 될 예정이다.

배터리 지속 기간은 대략 이틀 정도로, 삼성의 기어 핏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제품 모양은 삼성 기어 핏과 비슷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손목 안쪽 부분에 엄지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의 풀컬러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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