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특집] 인피니티 ‘Q50’

[수입차 특집] 인피니티 ‘Q50’

입력 2014-06-30 00:00
수정 2014-06-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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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서킷에서 주행시험… 더 편해진 승차감

인피니티가 럭셔리 중형 세단 Q50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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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
인피니티 ‘Q50’


Q50은 F1 최연소 4연속 월드 챔피언인 세바스찬 베텔이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했다. 미국과 독일 등 다양한 서킷에서 Q50을 실험해 전반적인 개발에 관여했고 그 결과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Q50은 스스로를 중형으로 규정하지만 준대형 차와 경쟁이 가능할 정도로 실내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실내 공간(2885ℓ)은 동급 최대로, 최장의 휠베이스(2850㎜)와 얇게 설계된 앞 좌석 등받이 등 탑승자들을 보다 편리하게 배려한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올해 초 발표한 연 판매 목표 대수를 1500대에서 3000대로 상향 조정하고 국내 수입차 판도를 바꾸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모델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모두 714대가 판매 됐다.

한편 Q50은 2014 부산모터쇼를 기념해 진행된 ‘201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설문에서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전체 투표 참가자 1만 1237명 가운데 2091명(19%)이 Q50을 선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6-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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