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미·역동성… 5세대 ‘코란도C’ 출시

세련미·역동성… 5세대 ‘코란도C’ 출시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7-01-04 22:24
수정 2017-01-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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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첫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전륜구동형 연비 ℓ당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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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4일 5세대 ‘뉴스타일 코란도 C’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레이싱 모델이 뉴스타일 코란도 C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쌍용자동차가 4일 5세대 ‘뉴스타일 코란도 C’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레이싱 모델이 뉴스타일 코란도 C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쌍용차가 4일 디자인을 확 바꾼 5세대 ‘뉴스타일 코란도 C’를 내놓았다. 1974년 첫선을 보인 이후 43년 만에 다섯 번째 옷을 갈아입고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강인한 이미지에 세련감을 더해 역동성을 보다 강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도 경쟁 모델 중 처음으로 탑재해 안전성도 높였다. ‘우리 가족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편의성도 강조했다. 운전석에는 통풍 시트를 적용하고, 뒷좌석은 뒤로 최대 17.5도 젖혀질 수 있게 했다. 또 뒷좌석 바닥은 가운데 둔턱을 제거해 뒤에 세 명이 타더라도 중간에 앉은 사람이 덜 불편하도록 배려했다. 뒷좌석을 아예 접어 적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은 큰 변화가 없다. 이전 모델에 장착된 ‘e-XDi220 엔진’이 그대로 들어간다. 자동 변속기를 선택하면 변속 성능이 빠른 아이신 제품이 적용된다. 최고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다. 전륜 구동이 기본이며, 사륜 구동을 원하면 ‘스마트 AWD’ 옵션(180만원)을 구입하면 된다. 쌍용차의 사륜 구동은 전자제어식으로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도로 환경에서 자동으로 반응한다. 평소 일반 도로에서는 앞쪽으로 100% 동력을 전달해 연비를 높인다. 연비는 전륜 구동, 사륜 구동 각각 12.6㎞/ℓ, 11.8㎞/ℓ(복합연비 기준)이다. 가격은 2243만원부터 2877만원으로 전작보다 트림별로 10만~55만원 올랐다. 다만 주력 모델인 RX(고급형) 모델은 가격 인상폭을 18만원 수준으로 제한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1-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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