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올해 상반기 매출 70% 늘어나
첫선 보인 강남점 ‘더콘란샵’ 76% 증가
20일 오픈 동탄 2호점 1층 명품존 꿰차
신세계·현대백도 각각 67%·71% 성장


오는 20일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6층에 들어서는 메종 아카이드 매장 조감도. 롯데백화점 제공
1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내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 신장했다. 특히 강남점에서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 ‘더콘란샵’의 매출도 같은 기간 76% 늘었다.


강남점에 들어선 ‘더콘란샵’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오는 20일 동탄신도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동탄점에 ‘더콘란샵’ 2호점을 오픈한다. 특히 더 콘란샵은 리빙숍이지만 1층 명품존에 자리 잡는다. 6층에도 프랑스 명품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 이태리 디자인 소품 브랜드 ‘셀레티’ 등으로 구성된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를 입점시켰다.

더콘란샵 캡처

이탈리아 디자이너 피에르 리쏘니가 디자인 한 4000만원짜리 ‘아비오’ 소파.
더콘란샵 캡처
더콘란샵 캡처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프리미엄 리빙 수요 잡기에 분주하다.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피숀’은 평균 200만원대의 고가 커트러리 브랜드인 ‘크리스토풀’, 이탈 리아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인 ‘리차드지노리’, 프랑스 도예 장인이 선보이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 등 프리미엄 식기가 꾸준히 인기를 끌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67% 늘었다.

더콘란샵 캡처

영국 조명 브랜드 ‘앵글포이즈’ 테이블 조명. 740만원.
더콘란샵 캡처
더콘란샵 캡처
2021-08-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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