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월 전국 땅값이 전월보다 0.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보금자리주택지구 인근 지역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 국토부에 따르면 땅값 상승폭은 전달(0.23%)에 비해 줄었지만 지난해 4월 이후 상승세가 1년째 지속되고 있다.
하남시는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비 등이 풀리면서 전월 대비 0.7% 상승했고, 경기 시흥시는 은계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군자지구 개발 여파로 0.51% 뛰었다.
충남 당진군은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 현대제철 당진일관제철소 건립 등으로 0.48% 올랐다. 인천 동구(0.44%), 인천 강화군(0.44%) 등도 상승폭이 컸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1만 3298필지 2억 2559만 9000㎡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 수는 3.2% 늘었고, 면적은 12.3% 감소했다. 지난 2월에 견줘 필지 수는 27.2%, 면적은 49.4%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량(면적 기준)은 울산시가 2월 대비 111.7%로 가장 많이 늘었고 대구(28.8%), 강원(19.2%), 부산시(10.2%)도 증가했다. 반면에 광주광역시(-48.2%), 충북(-46.7%), 충남(-38.9%) 등의 거래량은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하남시는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비 등이 풀리면서 전월 대비 0.7% 상승했고, 경기 시흥시는 은계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군자지구 개발 여파로 0.51% 뛰었다.
충남 당진군은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 현대제철 당진일관제철소 건립 등으로 0.48% 올랐다. 인천 동구(0.44%), 인천 강화군(0.44%) 등도 상승폭이 컸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1만 3298필지 2억 2559만 9000㎡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 수는 3.2% 늘었고, 면적은 12.3% 감소했다. 지난 2월에 견줘 필지 수는 27.2%, 면적은 49.4%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량(면적 기준)은 울산시가 2월 대비 111.7%로 가장 많이 늘었고 대구(28.8%), 강원(19.2%), 부산시(10.2%)도 증가했다. 반면에 광주광역시(-48.2%), 충북(-46.7%), 충남(-38.9%) 등의 거래량은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4-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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