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이 14개월째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상승폭은 최근 5개월간 둔화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4월에 견줘 전국적으로 0.1%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땅값은 지난해 4월 이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34%에서 올해 1월 0.25%, 2월 0.23%, 3월 0.21%, 4월 0.14% 등으로 5개월 내리 폭이 떨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249개 시·군·구(비자치구 포함) 가운데 241곳이 올랐으며, 땅값이 평균(0.1%) 이상 오른 곳은 123곳이었다.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이 있는 경기 시흥·하남시 등이 많이 오른 반면 서울 강남은 주택가격 하락 여파로 2개월 연속 떨어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4월에 견줘 전국적으로 0.1%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땅값은 지난해 4월 이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34%에서 올해 1월 0.25%, 2월 0.23%, 3월 0.21%, 4월 0.14% 등으로 5개월 내리 폭이 떨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249개 시·군·구(비자치구 포함) 가운데 241곳이 올랐으며, 땅값이 평균(0.1%) 이상 오른 곳은 123곳이었다.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이 있는 경기 시흥·하남시 등이 많이 오른 반면 서울 강남은 주택가격 하락 여파로 2개월 연속 떨어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6-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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