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시장에 ‘훈풍’…1순위 청약 마감 아파트 44%

올해 분양시장에 ‘훈풍’…1순위 청약 마감 아파트 44%

입력 2014-07-22 00:00
수정 2014-07-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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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같은기간 보다 19%포인트↑

올해 들어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리얼투데이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1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213개 단지의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1순위에 청약 마감한 단지가 44%(93개)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150단지 중 38단지)와 비교하면 크게 좋아진 실적이다.

청약 1순위 최고경쟁률 단지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브라운스톤범어’로 124가구 모집에 1만7천381명이 몰려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범어라온프라이빗도 119대 1로 100대 1을 넘겼고 대구오페라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77대 1), 거제e편한세상옥포(51대 1), 부산사직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47대 1), 대구장기동협성휴포레(41대 1), 부산구서SK뷰1단지(40대 1)는 40대 1을 넘겼다.

이어 대구침산화성파크드림(38대 1), 대구범어화산샬레(38대 1), 부산재송2구역계룡센텀리슈빌(32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상위 10개 단지 중 1곳을 제외한 모든 단지가 대구와 부산에 집중됐다.

수도권에서는 위례·동탄2 신도시와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위례신도시에 짓는 위례엠코타운센트로엘이 12대 1로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아크로힐스논현(6대 1), 마곡힐스테이트(4대 1), 동탄2신안인스빌리베라2차(4대 1)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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