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 84㎡ 분양가 4억원대
인근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
본청약보다 일찍 진행하는 올해 첫 민간분양 사전청약이 8일 시작된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서는 파주 운정과 양주 회천에 1003가구가 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인근 시세보다 최대 40%가량 싸게 분양될 예정이라 경쟁률이 높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3차 민간 사전청약으로 파주운정3지구 A33블록에 501가구(전용면적 84㎡)와 양주회천지구 A20블록에 502가구(전용 74㎡ 109가구, 전용 84㎡ 393가구) 등 총 1003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8~22일 진행된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본청약보다 1~2년 앞당기는 제도다. 청약 시점이 기존보다 빠르다 보니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긴 시간을 두고 여유 있게 자금계획을 세울 수 있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 크게 저렴할 전망이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민영주택이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전용 84㎡로 구성된 파주운정3 A33블록의 주택형별 추정 분양가는 4억 3060만∼4억 4070만원으로 조사됐다. 양주회천 A20블록은 전용 74㎡가 3억 6627만원, 전용 84㎡가 주택형별로 4억 1370만∼4억 1637만원으로 추정됐다.
2022-02-08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