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나100%’
2016년 3월 출시한 ‘나100%’는 원유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양대 축인 ‘세균수’와 ‘체세포수’를 가장 높은 등급으로 채운 흰 우유다.올해 나100% 우유는 지난해보다 6% 이상 판매량이 늘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서울우유의 우유 시장 점유율은 지난 9월 누계기준 38.5%(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자료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동기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조합원인 낙농가가 더 유리한 환경에서 낙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간 400억원 이상을 목장 시설 관리와 젖소의 건강 관리에 투자하고 있다. 고품질 원유를 얻기 위해 ▲지정 수의사를 통한 젖소 1대 1 건강 관리 ▲목장·공장에서의 체세포수 이중 검사 ▲농가 환경 개선과 교육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젖소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 수의사 35명을 ‘밀크 마스터’로 지정해 젖소들이 체세포 수 1등급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건강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12-27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