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종희 창업주 탄생 100주년
그룹원로·계열사 대표 250명 참석
한화그룹 창업자 고 현암 김종희 회장
행사에는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리조트 전무 등 사주 일가와 그룹 원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192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현암은 1952년 부산에서 한화그룹의 전신 한국화약 주식회사를 창립했다. 1953년 조선화약공판 인수를 시작으로 1955년 인천화약공장을 보수·신축해 화약 국산화의 기틀을 다졌고, 국내 최초로 다이너마이트 생산에 성공해 ‘한국의 노벨’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프라자호텔(더 플라자)을 지어 관광산업 육성에도 힘썼다.
김승연 회장은 기념식에서 “(김종희 회장의) 불굴의 도전과 선구자적 혜안이 있었기에 세계 속에 우뚝 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면서 “내일을 위한 지혜와 용기를 얻고 모두가 가슴속에 저마다의 불꽃을 담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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