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음향·맞춤 조명…공간 인식해 튜닝 韓 최초 라디오 만든 ‘오디오 명가’ AI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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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스붐 신제품 둘러보는 윌아이엠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이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 엑스붐’ 신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는 윌아이엠과 협업해 만든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신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인공지능(AI) 오디오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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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스붐 신제품 둘러보는 윌아이엠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이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 엑스붐’ 신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는 윌아이엠과 협업해 만든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신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인공지능(AI) 오디오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을 블랙아이드피스 멤버인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 협업해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중심으로 오디오 사업을 완전히 탈바꿈해 오디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열고 윌아이엠과 협업한 ‘스테이지 301’, ‘바운스’, ‘그랩’ 등 LG 엑스붐의 인공지능(AI)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AI 사운드·라이팅’으로 최적의 음향과 맞춤 조명을 제공하고, ‘AI 공간 인식’을 통해 전문 음향 엔지니어가 최적의 조건에서 튜닝한 것처럼 공간별로 균형 잡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윌아이엠은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아 LG 엑스붐 제품의 사운드 방향성 설계와 음향 튜닝 작업 등을 맡았다. 그는 “기존의 틀을 깨고 스피커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상상하고자 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미래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추후 윌아이엠이 만든 AI 기반 라디오 앱 ‘라디오 파이’(RAiDiO.FYI)로 DJ와 소통하는 색다른 AI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1959년 금성사 시절 한국 최초의 국산 라디오 ‘A-501’을 출시하고, 국내 최초 카세트 녹음기(1973년), 콤팩트디스크 플레이어(1983년) 등을 내놓으며 70년 가까이 ‘오디오 명가’의 명맥을 이어온 LG전자는 LG 엑스붐을 발판으로 오디오 사업 글로벌 매출을 연 1조원대로 올려놓을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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