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청년농 창업,투자 컨설팅사업
한농대에서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귀농 귀촌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감수확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지원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이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큰 규모의 자금 투자해 경영 위험에 노출, 실패를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농지·시설·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실제 투자에 앞서 경영·기술분야에 대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농업경영체의 투자계획을 분석해 경영상황과 기술수준을 고려한 적합한 투자방식을 제시하는 심층컨설팅, 심층컨설팅 후 실시하는 투자 전 정기멘토링, 투자 후 사후관리 등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사업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49세 이하 농업인 중 심층컨설팅 완료 후 1년 이내 1억원 이상의 농업 투자를 계획 중인 개별경영체(농업인) 및 법인경영체가 대상이며, 평가를 거쳐 총 51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이뤄지며 경영체별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한농대는 교수를 과제책임자(PM)으로 지정하고, 분야별 기술·경영 상담사로 심층컨설팅팀(3인 1팀)을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농대 창업보육센터가 전문운영기관으로 지정돼 2020년 18개, 2021년 34개 경영체에 컨설팅을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농대 누리집(https://www.af.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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