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강원랜드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

대신증권, 강원랜드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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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강원랜드가 이익 증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강원랜드 주가는 3만원을 기준으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으나 올해부터는 이익 증가로 주가도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지난 3년간 강원랜드에 대해 외국인 카지노 대비 보수적인 의견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공기업에 비용절감을 요구하자 강원랜드는 올해 경상비용 10.4% 절감 계획을 확정했다”며 “만약 강원랜드가 계획대로 비용을 통제한다면 추가적인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존의 증설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드롭액(게임에 투입한 금액) 증가가 발생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가동률 상승을 통해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주가는 배당수익률과 큰 연관을 가진다”며 “올해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 기준 3.4%인데, 지금은 이익이 증가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2.6%로 내려가는 4만원까지는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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