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엠케이트렌드, 중국 NBA사업 내년엔 흑자”

대우증권 “엠케이트렌드, 중국 NBA사업 내년엔 흑자”

입력 2014-07-01 00:00
수정 2014-07-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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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일 캐주얼 의류업체인 엠케이트렌드의 미국프로농구(NBA) 브랜드 중국사업이 내년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5~6월에 중국 선양(瀋陽), 상하이(上海) 등 4개 지역에 5개의 NBA매장을 연 데 이어 올해 총 20개를 개점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100여개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올해는 중국 NBA사업이 초기여서 적자가 예상되지만 빠른 안착을 통해 내년에는 30억원, 2016년에는 58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이며 엠케이트렌드의 전체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그는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114억원, 18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6%, 62.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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