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아침 산책길에서 죽은 새를 만지면서/박형준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아침 산책길에서 죽은 새를 만지면서/박형준

입력 2010-10-02 00:00
수정 2010-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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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에서 죽은 새를 만지면서/박형준


공사장의 판자 더미에 가득 쌓인 눈 속에서 얼어 죽은 새

아직 따뜻하다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역설의 힘

아직, 변두리의 지하엔 체온이 흐른다
2010-10-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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