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그는 “변화가 있다면 양 아나운서의 하차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하차할)가능성이 많지 않다. 양 아나운서가 주말 ‘뉴스데스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판단된다. 잘하고 있으니 하차하겠나”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아나운서들의 오디션을 통해 체제 변화의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시사했다. “모든 것이 확정 전”이라는 최 국장은 “여러 가능성을 두고 입에 올리는 이야기가 많지만 결정되기 전까지는 누구도 모른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양 아나운서가 4개월 만에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하고 신동호 아나운서와 이진 아나운서가 새로운 앵커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양 아나운서는 MBC 언론노조가 총파업 중이던 지난 5월, 종교적인 이유로 노조를 탈퇴한 뒤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투입됐다. 이후 그는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마다 독특한 모자패션을 고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