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방송된 MBC 에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내 이름도 모르고, 너무해! 너무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2005년, 1차 합격자 명단에 내가 있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으로 불려온 심형탁의 반전 이미지로 팬들은 “‘뇌순’인 줄 알았는데 ‘뇌섹(뇌가 섹시한)’이었냐”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심형탁과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이었던 것. 심형탁은 “2차가 기대 되더라. 하지만 이름은 없었다”고 엉뚱한 대답을 했다.
앞서 심형탁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정산 2015’에서 “‘뇌순남’ 콘셉트는 반은 설정, 반은 진짜”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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