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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을 담당한 김문영(왼쪽부터) 강남차여성병원 교수와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가 퇴원 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강남차여성병원 제공
분만을 담당한 김문영(왼쪽부터) 강남차여성병원 교수와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가 퇴원 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강남차여성병원 제공


차병원은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40)이 지난 3일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쌍둥이 여아를 출산했다고 11일 밝혔다.

분만을 담당한 김문영 강남차여성병원 교수는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것을 주치의로서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쁨이 두 배가 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쌍둥이라서 처음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주치의 김문영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편 임현태씨는 “처음 쌍둥이들을 만났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다.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레이디제인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주별 세상에 온 걸 환영해”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아이의 출산 이후 이틀이 지났음을 알리는 ‘D+02’가 적힌 달력과 꽃다발이 담겼다.

레이디제인은 2023년 7월 10세 연하의 그룹 빅플로 출신 임현태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고, 이후 개인 유튜브를 통해 쌍둥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2006년 밴드 아키버드 보컬로 데뷔한 뒤 솔로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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