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8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가면서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지수가 59.6을 기록해 2월 56.5보다 높아지면서 8개월째 기준치인 50을 넘어섰다고 1일 발표했다. 3월 지수는 200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 지수는 50에 못 미치면 제조업 경기의 위축을, 50 이상이면 확장을 의미한다. 부문별로는 생산 지수가 전달 58.4에서 61.1로 올랐고 신규 주문 지수도 59.5에서 61.5로 상승했다.
2010-04-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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