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대표, 파키스탄 테러공격 규탄

EU 외교대표, 파키스탄 테러공격 규탄

입력 2010-04-06 00:00
수정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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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 외교 수장인 캐서린 애슈턴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이하 외교대표)가 5일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을 규탄했다.

 외교대표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애슈턴 외교대표는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을 규탄하며 파키스탄과 주변 지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려 한 이번 사건에 개탄한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애슈턴 외교대표는 이번 테러공격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이에게 위로를 전하며 파키스탄 정부에 대해서도 EU의 유대감을 표시한다”라고 덧붙였다.

 애슈턴 외교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이라크에서 이란 대사관 등을 겨냥해 발생한 폭탄테러에 대해서도 비난 성명을 냈다.

 한편,이날 파키스탄 북서변경 주(州) 페샤와르의 미국 영사관에 무장괴한이 들이닥쳐 폭탄을 터뜨리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인근의 한 지역 정당의 행사장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수십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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