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재정적자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은 2009~2010회계연도(2009.4~2010.3) 기간 동안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1.6%에 해당하는 1634억파운드이며, 정부부채 규모는 8900억파운드(GDP 대비 62%)라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럽연합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가 밝힌 지난해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국) 평균 재정적자와 정부부채는 각각 GDP 대비 6.3%와 78.7%였다.
2010-04-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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