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잇단 ‘묻지마 칼부림’으로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0대가 행인들에게 닥치는 대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낮 12시 20분께 중국 광둥(廣東)성 자오칭(肇慶)시 진리(金利)진의 한 도로에서 이 마을에 사는 즈쩌밍(植澤明.19)이 길을 가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주부 장옌링(張燕玲.42)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광주일보(廣州日報)가 18일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즈쩌밍이 도로에서 갑자기 흉기를 꺼내 행인들을 향해 마구 휘둘렀다고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10명은 다행히 가벼운 상처만 입어 응급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한 명은 중태다.
즈쩌밍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경찰은 그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부터 아무 이유없이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는 묻지마 칼부림이 잇따라 20여 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부상했다.지난 12일에는 네이멍구(內蒙古)에서 경찰이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낮 12시 20분께 중국 광둥(廣東)성 자오칭(肇慶)시 진리(金利)진의 한 도로에서 이 마을에 사는 즈쩌밍(植澤明.19)이 길을 가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주부 장옌링(張燕玲.42)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광주일보(廣州日報)가 18일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즈쩌밍이 도로에서 갑자기 흉기를 꺼내 행인들을 향해 마구 휘둘렀다고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10명은 다행히 가벼운 상처만 입어 응급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한 명은 중태다.
즈쩌밍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경찰은 그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부터 아무 이유없이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는 묻지마 칼부림이 잇따라 20여 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부상했다.지난 12일에는 네이멍구(內蒙古)에서 경찰이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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