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경찰서에 자진출두한 위키리크스의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웨스터민스터 치안법원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카메라를 피해 얼굴을 돌리고 있다. 런던 AP 특약
미국 외교전문을 공개해 전 세계에 파문을 일으킨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39)가 7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런던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경찰은 스웨덴 사법당국이 어산지에 대해 2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영국 법원은 이날 어산지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1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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