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에서 8일 열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최소 15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철도당국자가 밝혔다.
이날 사고는 오후 5시께 다카에서 북동쪽으로 55㎞ 떨어진 나르싱디역 인근에서 치타공으로 향하던 열차가 마주 오던 다카행 열차와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객차 3량이 크게 파손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오래된 신호체계와 레일 보수 불량 등으로 인해 대형 열차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열차가 철길을 건너던 버스와 충돌해 17명이 사망한 바 있다.
다카 AFP.교도=연합뉴스
이날 사고는 오후 5시께 다카에서 북동쪽으로 55㎞ 떨어진 나르싱디역 인근에서 치타공으로 향하던 열차가 마주 오던 다카행 열차와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객차 3량이 크게 파손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오래된 신호체계와 레일 보수 불량 등으로 인해 대형 열차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열차가 철길을 건너던 버스와 충돌해 17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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