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신종플루(H1N1)가 다시 유행하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더트가 11일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6주간 신종플루로 성인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플루 감염자 대부분이 65세 이하로 지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일부는 건강한 상태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영국 보건국(HPA)은 최근 일주일 동안 유행성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인구 10만명당 13.3명으로 일상적인 수준으로 집계했다.
그러나 보건국은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데 주목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감기 증상으로 일선 병원을 찾아 바이러스 검사를 한 환자의 30%가 H1N1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 감기가 주로 노인들에게 퍼지는 것과는 달리 신종플루는 임신부와 젊은층,만성 질환자들이 고위험군이다.
신문은 ”일선 의사들이 신종플루의 확산과 심각성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으나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대유행했으며 올해 4월까지 영국에서만 모두 49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 전문가들은 신종플루에 취약한 사람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외출 뒤 손발을 닦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며,고열 등 유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런던=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6주간 신종플루로 성인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플루 감염자 대부분이 65세 이하로 지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일부는 건강한 상태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영국 보건국(HPA)은 최근 일주일 동안 유행성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인구 10만명당 13.3명으로 일상적인 수준으로 집계했다.
그러나 보건국은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데 주목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감기 증상으로 일선 병원을 찾아 바이러스 검사를 한 환자의 30%가 H1N1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 감기가 주로 노인들에게 퍼지는 것과는 달리 신종플루는 임신부와 젊은층,만성 질환자들이 고위험군이다.
신문은 ”일선 의사들이 신종플루의 확산과 심각성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으나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대유행했으며 올해 4월까지 영국에서만 모두 49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 전문가들은 신종플루에 취약한 사람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외출 뒤 손발을 닦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며,고열 등 유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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