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일간 내린 폭우로 호주 북동부의 퀸즐랜드주 주민 20만여명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 애너 블라이 퀸즐랜드주 총리가 31일 밝혔다.
블라이 총리는 이날 ABC방송에 출연, 폭우로 강물이 범람해 바다로 향하면서 퀸즐랜드주내 22개 타운 및 시(市)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현재 피해지역은 프랑스와 독일을 합친 면적보다 더 넓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전례없는 참사”라면서 이번주 들어 수천명이 집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남반구 여름기간 호주 북동부 지역에선 폭우와 홍수가 흔하지만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는 전례가 없는 규모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블라이 총리는 이어 31일 퀸즐랜드의 대부분 지역이 갠 상태지만 강수위가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피해 지역이 앞으로 1주일 이상 물에 잠겨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퀸즐랜드주는 주예산 100만 호주 달러로 재해구제기금을 마련해 홍수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에 나섰다. 또 줄리아 길러드 연방정부 총리는 연방정부 기금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길러드 총리는 현재 퀸즐랜드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브리즈번<호주> AP=연합뉴스
블라이 총리는 이날 ABC방송에 출연, 폭우로 강물이 범람해 바다로 향하면서 퀸즐랜드주내 22개 타운 및 시(市)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현재 피해지역은 프랑스와 독일을 합친 면적보다 더 넓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전례없는 참사”라면서 이번주 들어 수천명이 집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남반구 여름기간 호주 북동부 지역에선 폭우와 홍수가 흔하지만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는 전례가 없는 규모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블라이 총리는 이어 31일 퀸즐랜드의 대부분 지역이 갠 상태지만 강수위가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피해 지역이 앞으로 1주일 이상 물에 잠겨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퀸즐랜드주는 주예산 100만 호주 달러로 재해구제기금을 마련해 홍수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에 나섰다. 또 줄리아 길러드 연방정부 총리는 연방정부 기금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길러드 총리는 현재 퀸즐랜드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브리즈번<호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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