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리얼리티쇼, 인육 먹기에 도전

네덜란드 리얼리티쇼, 인육 먹기에 도전

입력 2011-12-21 00:00
수정 2011-12-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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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선 장기기증 인식 제고 위한 ‘거짓쇼’란 주장도 제기

네덜란드의 한 TV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서로의 살을 맛보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민영 BNN 방송사는 다음날 방영될 ‘기니 피그(Guinea Pigs·실험대상)’라는 제목의 방송 예고편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고 이후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는 남성 출연자 데니스 스톰과 발레리오 제노가 고기를 굽는 요리사를 바라보는 장면, 상대를 응시하며 먹는 시늉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를 통해 이들이 상대방의 살을 맛보는 것을 짐작게 했다.

BNN 방송 대변인은 수술을 통해 한 사람은 옆구리에서 다른 한 사람은 엉덩이에서 살점 일부를 도려냈다고 밝혔으며, 방송 진행자인 데니스 스톰도 인육을 먹게 된 계기는 맛이 궁금해서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에서 이 프로그램의 진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BNN 방송사가 지난 2007년 방영했던 장기기증 리얼리티쇼 ‘더 빅도너쇼(The Big Donor Show)’가 가짜 프로그램으로 드러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BNN 방송 대변인은 “’더 빅도너쇼’는 거짓이지만 이번 쇼는 진짜”라면서 “이미 방청객들 앞에서 녹화를 마친 상태”라고 거짓논란을 잠재웠다.

그러나 UPI 통신은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의 보도를 인용, 이번 쇼는 장기 기증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가짜’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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