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리치, 플로리다 경선 ‘승자독식’에 도전

깅리치, 플로리다 경선 ‘승자독식’에 도전

입력 2012-02-03 00:00
수정 2012-02-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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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플로리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의 ‘승자 독식’ 방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지난달 31일 실시된 플로리다주 프라이머리에서 밋 롬리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패배했다.

그 결과 롬리 전 주지사는 승자독식 방식에 따라 플로리다에 배정된 전당대회 참석 대의원 50표의 지지를 모두 확보하게 됐다.

그러나 깅리치 전 의장 진영은 프라이머리를 4월1일 이전에 실시할 경우 당 내규에 따라 승자독식이 아니라 지지율에 비례해 대의원 지지를 나눠야 한다며 대의원들이 당 심사위원회에 이에 대한 심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깅리치 전 의장은 2일 폭스 뉴스에 나와 “변호사들로부터 비례대표 방식이 돼야 한다고 들었다”며 다만 자신이 아니라 당 대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럴 경우 롬리는 50표를 다 갖는 것이 아니라 10표 정도 더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화당 내규에 따르면 4월1일 이전에 프라이머리나 코커스(당원대회)를 실시하면 비례대표방식을 택해야 하며,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전당대회에 배정된 대의원 수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

공화당은 아이오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에서 경선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롬리 전 주지사가 가장 앞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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