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는 성인이 되었을 때 우울증, 조울증 같은 정신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의 키아라 노사르티(Chiara Nosarti) 박사는 조산아가 성인이 되었을 때 우울증, 조울증, 식이장애 등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만기출산아에 비해 평균 2배 정도 높다고 밝힌 것으로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노사르티 박사는 갖가지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약 1만명의 의료기록과 출생기록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임신 33∼36주 사이에 출생한 사람은 만기를 채우고 출생한 사람에 비해 성인이 되었을 때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1.3배, 조울증 위험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32주 이전에 출생한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3배, 조울증 위험이 7.4배, 식이장애 위험이 3.5배 높았다.
조산아는 신경계가 덜 발달된 채 태어나기 때문에 뇌 외상에 취약하고 그만큼 정신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노사르티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정신장애 위험이 이 만큼 높아진다 해도 발생 가능성은 6명에 한 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의 키아라 노사르티(Chiara Nosarti) 박사는 조산아가 성인이 되었을 때 우울증, 조울증, 식이장애 등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만기출산아에 비해 평균 2배 정도 높다고 밝힌 것으로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노사르티 박사는 갖가지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약 1만명의 의료기록과 출생기록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임신 33∼36주 사이에 출생한 사람은 만기를 채우고 출생한 사람에 비해 성인이 되었을 때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1.3배, 조울증 위험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32주 이전에 출생한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3배, 조울증 위험이 7.4배, 식이장애 위험이 3.5배 높았다.
조산아는 신경계가 덜 발달된 채 태어나기 때문에 뇌 외상에 취약하고 그만큼 정신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노사르티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정신장애 위험이 이 만큼 높아진다 해도 발생 가능성은 6명에 한 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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