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디’ 여파 핼러윈 축제 연기 잇따라

美 ‘샌디’ 여파 핼러윈 축제 연기 잇따라

입력 2012-11-01 00:00
수정 2012-11-0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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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난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가 핼러윈데이 축제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었다.

뉴욕시는 31일(현지시간) ‘샌디’ 복구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날 맨해튼 그리니치빌리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9차 핼러원데이 퍼레이드를 다음 주로 연기하기로 했다.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별도로 열리던 핼러윈 퍼레이드 역시 취소됐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행사장에 배치될 경찰과 보건 담당자들에게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리니치빌리지에서 매년 10월31일 열리는 핼러윈 퍼레이드에는 수십만 명이 참가하는 뉴욕의 대표적인 축제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은 이 행사와 관련해서만 매년 약 9천만달러를 지출한다.

이 퍼레이드가 연기된 것은 39년만에 처음이다.

뉴욕시는 그러나 내달 4일로 예정된 마라톤 대회는 예정대로 치를 계획이다.

‘샌디’의 대표적인 피해 지역인 뉴저지주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도 핼러윈 축제일을 다음 달 1일까지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피해복구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사탕을 얻으러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뉴저지주에 선포된 ‘중대 재난’ 상황이 아직 해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백악관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위해 워싱턴을 비우기 때문에 매년 열었던 핼러윈 축제를 올해는 건너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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