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지만 30-50%는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루벤 대학의 니콜 블리겐 박사가 1985-2012년 사이에 발표된 산후우울증에 관한 연구논문들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후우울증 치료를 받은 여성은 50%가 산후 1년 이상,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은 30%가 3년 이상 증상이 장기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리겐 박사는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산후우울증 여성의 평균 38%가 장기간 증상을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후우울증 위험요인으로는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 스트레스, 과거 우울증 병력, 성적 학대 경험 등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이른 나이에 첫 출산을 했거나 소득수준이 낮은 여성이 산후우울증 위험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4-6주 후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이 연구결과는 하버드 정신의학회보(Harvard Review of Psychiatry) 신년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벨기에 루벤 대학의 니콜 블리겐 박사가 1985-2012년 사이에 발표된 산후우울증에 관한 연구논문들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후우울증 치료를 받은 여성은 50%가 산후 1년 이상,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은 30%가 3년 이상 증상이 장기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리겐 박사는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산후우울증 여성의 평균 38%가 장기간 증상을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후우울증 위험요인으로는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 스트레스, 과거 우울증 병력, 성적 학대 경험 등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이른 나이에 첫 출산을 했거나 소득수준이 낮은 여성이 산후우울증 위험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4-6주 후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이 연구결과는 하버드 정신의학회보(Harvard Review of Psychiatry) 신년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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