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중부지역의 한 결혼식장에 수류탄이 날아들어 어린이 2명 등 9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26일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25일 캄보디아 캄퐁 톰 주(州) 초암 마을에서 열린 결혼식 도중 갑자기 수류탄이 날아들어 폭발했다. 이 때문에 신부가 다리를 다쳤으며 신랑도 손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하객들은 9명이 사망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났다.
경찰은 결혼식을 올리던 여성의 옛 애인이 질투심에 눈이 멀어 하객들이 모여 있는 댄스파티장 쪽으로 수류탄을 던진 것으로 보고 범인을 쫓고 있다. 지역 주민들도 신부가 결혼 전 마을의 다른 청년과 사귄 적이 있다고 말하고 있어 삼각관계가 이번 사건의 배경일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외신 등에 따르면 25일 캄보디아 캄퐁 톰 주(州) 초암 마을에서 열린 결혼식 도중 갑자기 수류탄이 날아들어 폭발했다. 이 때문에 신부가 다리를 다쳤으며 신랑도 손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하객들은 9명이 사망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났다.
경찰은 결혼식을 올리던 여성의 옛 애인이 질투심에 눈이 멀어 하객들이 모여 있는 댄스파티장 쪽으로 수류탄을 던진 것으로 보고 범인을 쫓고 있다. 지역 주민들도 신부가 결혼 전 마을의 다른 청년과 사귄 적이 있다고 말하고 있어 삼각관계가 이번 사건의 배경일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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