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친필 서명이 들어있는 자서전 ‘나의 투쟁’ 상·하권이 2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6만4천850달러(약 7천만원)에 낙찰됐다.
한 경매사는 낙찰 예상가를 2만∼2만5천 달러로 제시했었다.
경매회사 측은 ‘나의 투쟁’ 경매에 모두 11명이 경합을 벌였다고만 밝히고 최종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매 물건은 히틀러가 조세프 바우어에게 준 것으로 바우어는 나치당 창당 당원으로, 히틀러가 1923년 베를린 맥주홀에서 일으킨 쿠데타에 참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히틀러는 1925년과 1926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서명이 들어있는 자서전을 바우어에게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 경매사는 낙찰 예상가를 2만∼2만5천 달러로 제시했었다.
경매회사 측은 ‘나의 투쟁’ 경매에 모두 11명이 경합을 벌였다고만 밝히고 최종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매 물건은 히틀러가 조세프 바우어에게 준 것으로 바우어는 나치당 창당 당원으로, 히틀러가 1923년 베를린 맥주홀에서 일으킨 쿠데타에 참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히틀러는 1925년과 1926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서명이 들어있는 자서전을 바우어에게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