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측근 문경덕, 수용소 이송 중 자살 기도”

“장성택 측근 문경덕, 수용소 이송 중 자살 기도”

입력 2014-04-19 00:00
수정 2014-04-19 1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북한 정세에 밝은 한 관계자는 “문경덕은 올 2월 중순 장성택과의 관계로 경질된 후 이송 중에 음독자살을 기도했다”고 증언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경덕은 평양시 당 책임비서직을 박탈당한 후 강제수용소에서 가장 관리가 엄격한 ‘완전통제구역’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덕은 북한 매체에서 지난 1월7일까지만 해도 평양시 당 책임비서로 소개됐지만 3월9일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당선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숙청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