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현장 주변에서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미군들은 생존자를 구조할 가능성에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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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 급파된 미군 USS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호. 사진은 본험 리처드호가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 해안에서 실시된 한·미 해병대 연합 ‘2014 쌍용훈련’에서 미 제3해병기동여단 병력과 미 해병 수직이착륙기인 오스프리 MV-22 등을 탑재하고 전술기동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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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 급파된 미군 USS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호. 사진은 본험 리처드호가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 해안에서 실시된 한·미 해병대 연합 ‘2014 쌍용훈련’에서 미 제3해병기동여단 병력과 미 해병 수직이착륙기인 오스프리 MV-22 등을 탑재하고 전술기동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사고 직후 현장에 투입된 미군 상륙강습함 ‘본험리처드’에서 근무하는 장교들은 미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헬리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4만t급 함정 본험리처드는 서해 순찰 임무 도중 구조 현장에 투입됐다.
본험리처드에서는 MH-60S ‘시호크’ 헬리콥터 2대를 보내 생존자 수색 작업을 돕고 있다.
승조 장교 아리오 에이브럼슨 대위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현장의 기상 조건이 “까다롭다”며 수색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장교들은 한국 해군이나 해양경찰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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