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여 있던 견공 약올리던 남성, 줄 끊기면서 ‘날벼락

묶여 있던 견공 약올리던 남성, 줄 끊기면서 ‘날벼락

입력 2014-04-23 00:00
수정 2014-04-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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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순하고 약한 사람일지라도 자꾸 괴롭히면 폭발하게 된다는 의미다.

지난 22일 영국 일간 메트로가 이런 속담에 딱 어울릴 법한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멕시코에서 촬영된 것으로 20여초 분량이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묶여서 활동이 제한된 개를 상대로 마치 새가 날갯짓을 하듯 특유의 과장된 몸짓으로 약을 올린다. 개 앞에서 왔다갔다하면서 개의 혼을 빼놓고 있다.

남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개의 흥분지수가 한껏 올라간 시점에서, 보는 이들의 우려가 현실화된다. 묶여 있던 개의 목줄이 끊어지면서 남성을 향해 쏜살 같이 달려든 것.

놀란 남성은 허겁지겁 도망가지만, 개에게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다.



남성은 개에게 물려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사진 영상=라이브릭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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