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민의 독서량이 세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영어 신문인 ‘더뉴스’는 최근 발표된 유네스코 통계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 국민은 1년에 평균 3권의 책을 잃어 독서량 조사를 한 108개국 중 107위였다.
특히 멕시코인의 35%는 평생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를 즐기는 수단으로는 42%가 텔레비전을 가장 선호했다.
멕시코국립자치대(UNAM) 도서연구센터는 공공 도서관을 늘리고 학교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한편 어릴 때부터 집에서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가 자치단체의 도서관을 확충하고 각 도서관의 책도 대폭 늘려야 한다고 UNAM은 주문했다.
멕시코의 도서관 수는 인구 1만 5천 명당 1개 수준이다.
멕시코 국민의 평균 구매력에 비해 비싼 책값도 독서 습관을 가로막는 요인이 된다고 도서연구센터는 분석했다.
한편 멕시코 정부 청소년위원회는 수도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14∼29세 인구의 19.3%가 학업도 일도 하지 않는 ‘니니스’(Ninis)라고 작년 10월 보고서에서 밝힌 바 있다.
멕시코의 문맹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학생 1인당 교육 예산 지출도 2천933달러로 OECD 최하위다.
연합뉴스
멕시코 영어 신문인 ‘더뉴스’는 최근 발표된 유네스코 통계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 국민은 1년에 평균 3권의 책을 잃어 독서량 조사를 한 108개국 중 107위였다.
특히 멕시코인의 35%는 평생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를 즐기는 수단으로는 42%가 텔레비전을 가장 선호했다.
멕시코국립자치대(UNAM) 도서연구센터는 공공 도서관을 늘리고 학교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한편 어릴 때부터 집에서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가 자치단체의 도서관을 확충하고 각 도서관의 책도 대폭 늘려야 한다고 UNAM은 주문했다.
멕시코의 도서관 수는 인구 1만 5천 명당 1개 수준이다.
멕시코 국민의 평균 구매력에 비해 비싼 책값도 독서 습관을 가로막는 요인이 된다고 도서연구센터는 분석했다.
한편 멕시코 정부 청소년위원회는 수도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14∼29세 인구의 19.3%가 학업도 일도 하지 않는 ‘니니스’(Ninis)라고 작년 10월 보고서에서 밝힌 바 있다.
멕시코의 문맹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학생 1인당 교육 예산 지출도 2천933달러로 OECD 최하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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