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왕세자 “스페인, 어려운 시기에 단결해야…스페인은 통합되면서도 다양한 나라”

펠리페 왕세자 “스페인, 어려운 시기에 단결해야…스페인은 통합되면서도 다양한 나라”

입력 2014-06-06 00:00
수정 2016-11-08 15: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펠리페 왕세자’ ‘스페인 왕세자’

펠리페 왕세자가 최근 스페인 왕정 폐지 운동을 의식한 듯 스페인 통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후안 카를로스 국왕에 이어 왕위에 오를 예정인 스페인 펠리페 왕세자는 4일(현지시간) 북동부 지역의 한 교회에서 열린 문화행사에 참석해 “이런 어려운 시기에는 단결하고 공익을 앞세우며 새로운 계획과 개인의 창조성을 장려해야만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페인을 “통합되면서도 다양한”나라로 규정했다.

부친 카를로스 국왕이 지난 2일 양위를 발표한 후 펠리페 왕세자가 대중 연설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펠리페 왕세자는 18일 펠리페 6세로 공식 즉위한다.

펠리페 왕세자는 레티시아 왕세자비가 지켜본 가운데 가진 이날 연설에서 카탈루냐 주의 분리를 위한 국민투표 추진 움직임과 25%에 달하는 실업률 감소라는 양대 현안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고 이같이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