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MSF)는 시에라리온에서 일하던 노르웨이 활동가가 에볼라에 감염돼 귀국길에 올랐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앤-세실리 칼텐본 노르웨이 사무총장은 자국 출신의 여자 의사가 지난 5일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됐는데 검사 결과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칼텐본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감염 경로는 모른다. 다만 우리는 굉장히 엄격한 야전 근무 수칙을 갖고 있고 모든 활동가는 보호복을 입는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환자는 오슬로 도착 직후 격리 병동에 수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덴본 총장은 환자의 이름을 비롯한 세부적인 사항은 자체 조사를 거치기 전까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시에라리온에서 일하는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활동가 1천200명 가운데 외국인은 86명이라고 소개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이번에 감염된 환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면서 보건당국이 몇달간 에볼라 감염자 치료를 위한 대비를 충실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환자는 이날 밤 또는 7일 오전 오슬로에 도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국경없는의사회의 앤-세실리 칼텐본 노르웨이 사무총장은 자국 출신의 여자 의사가 지난 5일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됐는데 검사 결과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칼텐본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감염 경로는 모른다. 다만 우리는 굉장히 엄격한 야전 근무 수칙을 갖고 있고 모든 활동가는 보호복을 입는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환자는 오슬로 도착 직후 격리 병동에 수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덴본 총장은 환자의 이름을 비롯한 세부적인 사항은 자체 조사를 거치기 전까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시에라리온에서 일하는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활동가 1천200명 가운데 외국인은 86명이라고 소개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이번에 감염된 환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면서 보건당국이 몇달간 에볼라 감염자 치료를 위한 대비를 충실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환자는 이날 밤 또는 7일 오전 오슬로에 도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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