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성 “10년 후 고령자 5명 중 1명이 치매”

일본 후생성 “10년 후 고령자 5명 중 1명이 치매”

입력 2015-01-07 14:19
업데이트 2015-01-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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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치매에 걸린 사람이 2025년이면 최고 7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일본 후생노동성이 전망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고령화 때문에 앞으로도 치매 환자가 계속 증가, 일본 패전 직후의 베이비붐 시기(1947∼49년)에 태어난 ‘단카이(團塊) 세대’가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에는 치매에 걸린 사람이 675만∼73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계를 새로 내놓았다.

이는 65세 이상 고령자 5명 가운데 1명에 해당하는 숫자다.

일본에서 치매에 걸린 65세 이상 고령자는 2012년 현재 약 462만 명이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치매 대책 등을 담은 국가전략을 조만간 정식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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