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마겟돈’이 만들어낸 美 ‘아마조네스 상원’

‘스노마겟돈’이 만들어낸 美 ‘아마조네스 상원’

입력 2016-01-27 15:18
수정 2016-01-27 15: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강타한 눈폭풍이 지난 자리에 여성 의원들만 남았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회의에는 리사 머코스키(공화·알라스카) 의원과 수전 콜린스(공화·메인) 의원 등 여성 상원의원 두 명만 출석했다.

머코스키 의원은 상원의 행정적·절차적 업무를 처리하는 일을 하러 나왔고 콜린스 의원은 의사봉을 잡았다.

머코스키와 콜린스 의원은 폭설이 내린 지난 주말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워싱턴DC에 머물렀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눈이 많이 내리는 주 출신이다.

주말을 맞아 고향 주로 떠났던 다른 의원들은 아직 워싱턴DC로 돌아오지 못한 상태였다.

워싱턴DC의 의사당 일대는 제설 작업이 끝났지만 의사당 방문객센터는 아직 문을 닫았고 모든 투어는 취소됐다. 연방 정부 건물들도 문을 닫은 곳이 많다.

머코스키 의원은 “오늘 아침에 의사당을 둘러보니 모든 의원이 여자였고 의장, 관리인, 견습생도 모두 여자였다”며 “무언가 정말 달랐고 기막히게 멋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에 말했다.

이어 “아마도 이는 여성의 용기를 대변하는 것 같다”며 “부츠를 신고 모자를 쓰고 나와서 밖의 눈더미를 헤치고 온 것 아닌가”라고 뿌듯해했다.

ABC뉴스는 상원 행정을 관장하는 사무처에 여성 의원들만으로 의회가 진행된 것이 역사상 처음인지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 50개 주에서 2명씩 선출해 정원 100명인 미국 상원에 현재 여성 의원은 20명이 있다.

캘리포니아, 뉴햄프셔, 워싱턴 주는 상원의원 2명이 모두 여성이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동구상공회·한양대학교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경영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은 서울대 주영섭 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주 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기업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적 통찰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성동구상공회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업인들의 경영 역량 제고와 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설되고 있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수료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상공인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상공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와 함께 지역산업의 경쟁력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