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조작해 日정부에 보고”
일본 미쓰비시(三菱)자동차가 연비를 조작해 일본 정부에 보고했다고 20일 시인했다.이 회사의 아이카와 데츠로(相川哲郞) 사장은 이날 도쿄 국토교통성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연비 테스트 데이터에서 연비를 실제보다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한 부정한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비 조작을 통해 생산한 자동차 수는 총 62만대에 달한다고 아이카와 사장은 밝혔다.
아이카와 사장은 “고객과 모든 주주들에게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